스테인레스강은 철(Fe)에 약12 % 이상의 크롬(Cr)성분을 넣어서 녹이 잘 슬지 않도록 만
들어진 강으로 필요에따라 탄소(C), 니켈(Ni), 규소(Si), 망간(Mn), 모리브텐(Mo)등을 소
량씩 포함하고 있는 복잡한 성분을 함유한 특수강이다.
이렇게 만들어진 스텐레스강은 철(Fe)을 주성분으로 하면서 보통강이 가지고 있지 않는
여러 가지 특성 즉 표면이 미려하고, 내식성이 우수하며, 열에 잘 견디며, 도장, 도색 등의
표면처리를 하지 않고도 다양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는 철강재이다.
대표적으로 13Cr, 18Cr, 18Cr-8Ni강이 있으며, 주성분인 크롬이 강의 표면에 매우 얇은
Cr2O2층(20∼30㎛)을 형성하여 금속 기지내로 침입하는 산소를 차단시켜서 부동태피막의
역할을 하므로 녹이 잘 슬지 않도록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.
그러나 크롬 및 기타 성분의 함유량에 따라 기계적 성질, 열처리 특성 등에 현저한 변화가
있으며 또한 녹이 슬지 않는 정도에도 큰 차이가 있다,
근래에는 다양한 용도에 적합한 성분, 특성이 다른 스텐레스강이 만들어지고 있으며. 이들
스텐레스강은 함유된 성분 또는 특성상 (금속내부 조직의 차이)으로 보아 몇가지 계통으로
분류할 수 있다,
보통 같은 계통에 속하는 것은 비교적 유사한특징을 가지고 있으며, 다른 계통에 속하는
것은 스테인레스강이라도 그 성질, 특성에는 대단히 큰 차이가 있다. 현재 사용되어지고
있는 스테인레스강을 금속조직상 크게 분류하면 마르텐사이트계, 오스테나이트계, 훼라
이트계와 석출경화형이 있다. |
